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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유적지

4·3 유적지 목록

총 7건 (1/1페이지)

비학동산 사진
제주시 서부권

비학동산

하귀2리 학원동 비학동산 앞밭에서는 1948년 12월 학원동 주민과 소개민 36명이 학살됐다. 경찰은 1948년 12월 초 개수동 청년들에게 자수하라는 통보를 보냈다. 무슨 근거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마을에 있던 청년 10명의 이름을 지목해 자수하면 무사할 것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마을 전체가 크게 당할 것이라는 통보였다. 주민들이 경찰을 믿지 못해 주 ...

빌레못굴
제주시 서부권

빌레못굴

빌레못굴은 1949년 1월 16일, 토벌대와 민보단이 합동으로 벌인 대대적인 수색작전에 의해 동굴이 발각되면서 이 속에 숨어 있었던 애월면 어음·납읍·장전리 주민 29명이 집단학살 당하였고 동굴 속에서 나오지 못해 굶어죽은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또 다른 어머니와 딸 4구가 발견된 비극의 현장이다.그 당시는 겨울이어서 김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동굴 ...

영모원 사진
제주시 서부권

영모원

2003년 5월 27일 하귀리민들은 일제시기 항일운동가와 4·3 희생자 및 한국전쟁을 전후한 시기 희생된 호국영령들을 한 곳에 모셔 추모하기 위해 영모원을 조성했다. 현재 무장대에 의해 희생된 군경과 군경토벌대에 희생된 주민 희생자들을 마을 자체적인 논의에 따라 한 곳에 모시고 있다. 영모원 제막식에는 행사에는 도지사, 군수, 의원들의 모습은 없었고 ...

육시우영 사진
제주시 서부권

육시우영

'육시우영'은 1948년 11월 13일 새벽, 원동마을로 향하던 제9연대 군인들(중대장: 전순기 중위)이 하가리를 지나다 제사집에 있던 사람들과 그 근처에서 살고 있던 사람들을 강제로 끌어내어 25명을 공개적으로 집단학살한 장소이다. 하가리 마을 회관 서쪽 100미터 지점에 '육시우영'​이라 불리는 밭이 있다. 이 ...

자리왓
제주시 서부권

자리왓

당시 어도2구 중심마을 이었던 자리왓 35가구가 살았던곳이다. 1948년 10월26일 5명(양중화, 강이검, 양오문, 강희전 현장에서 살해, 강원선은 총상에도 생존)을 자리왓입구 금성천 상류에 위치한 불미집으로 대려가 총살했다. 1948년 11월23일 ~ 25일 3일간 소개명령 후 토벌대의 초토화작전으로 마을은 폐허가 되었고, 이후 복구되지 않아 잃 ...

진아영 할머니 삶터
제주시 서부권

진아영 할머니 삶터

4·3 당시 총탄에 맞아 한 평생을 턱 없이 살아온 故 진아영 할머니 삶터이다. 진아영 할머니는 1914년생으로, 4·3이 일어난 다음해인 1949년 1월 35살의 나이에 한경면 판포리의 집 앞에서 경찰이 무장대로 오인해 발사한 총탄에 턱을 맞고 쓰러진 뒤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다. 진아영 할머니는 2004년 9월 8일 별세했다.현재 제주주민자치연 ...

하귀중학원 옛터
제주시 서부권

하귀중학원 옛터

하귀중학원은 해방기에 설립된 대표적인 제주의 중등교육기관 중 한 곳이다. 하귀중학원은 해방 후 제주에서 마을마다 학교 설립 운동이 한창이던 1945년 10월 15일에 주민들에 의해 설립되었다. 하귀리는 조천지역과 더불어 일제시기 항일운동가를 많이 배출하고 왕성하게 항일운동을 벌였던 마을이다. 하귀중학원은 11월 18일 미군정으로부터 인가를 받고 원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