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유적지
4·3 유적지 목록
하귀중학원 옛터
하귀중학원은 해방기에 설립된 대표적인 제주의 중등교육기관 중 한 곳이다. 하귀중학원은 해방 후 제주에서 마을마다 학교 설립 운동이 한창이던 1945년 10월 15일에 주민들에 의해 설립되었다. 하귀리는 조천지역과 더불어 일제시기 항일운동가를 많이 배출하고 왕성하게 항일운동을 벌였던 마을이다. 하귀중학원은 11월 18일 미군정으로부터 인가를 받고 원생 ...
한모살
한모살은 '당캐, 표선 백사장' 등으로도 불리는 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진 표선면 바닷가를 지칭하는 말이다. 이곳은 4·3 당시 표선면, 남원면 일대 주민들의 일상적인 학살터였다. 특히 이곳에선 가족 단위로 피신했던 산간 주민들의 희생이 많았기 때문에 어린이나 노약자의 희생도 적지 않았다. 이곳에서는 1948년 12월 토산리민 약 20 ...
함명교회 터
역사문화지에 따르면, 봉개리는 1949년 3월, ‘함명리’라는 이름으로 재건되었고, 이때 세워진 교회가 함명교회였다.함명교회는 1971년 4월 노회의 결의에 따라 교회명을 ‘봉개교회’로 고쳤다고 한다. 현재 봉개교회는 제주시 번영로 516-8(봉개동 1407-1)에 있다.(제주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 2021,155)
행원리 4·3사건희생자위령탑
행원리는 4·3 당시 ‘반장·조합장사건’과 ‘곱은재우영’사건 등으로 젊은 청년들과 마을 유지들이 한꺼번에 희생된 마을이다. 반장·조합장 사건은 1948년 11월 19일 오전 9시 무렵 제9연대 12중대 군인들이 한동리 경찰관 모친 피살사건을 빌미로 마을청년과 반장, 조합장 등 28명을 총살한 사건이다. 현재 그 자리에는 마을회관이 들어서 있다. ‘곱 ...
현의합장묘
이 곳은 4·3 당시 군인들에 의해 의귀초등학교 동녘 밭에서 학살당한 희생자들이 마지막으로 안장된 곳이다. 1948년 12월, 근처 의귀국민학교에 군인들이 주둔하며 마을에 피해가 커지자 1949년 1월 12일, 무장대가 의귀국민학교를 습격했다. 그러나 이 사실을 미리 파악한 2중대의 화력에 밀려 무장대는 전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는다. 이 사건이 빌미 ...
현의합장묘 구묘역
이 곳은 4·3 당시 군인들에 의해 의귀초등학교 동녘 밭에서 학살당한 희생자들이 마지막으로 안장된 곳이다. 1948년 12월, 근처 의귀국민학교에 군인들이 주둔하며 마을에 피해가 커지자 1949년 1월 12일, 무장대가 의귀국민학교를 습격했다. 그러나 이 사실을 미리 파악한 2중대의 화력에 밀려 무장대는 전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는다. 이 사건이 빌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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