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 프로그램
제주의 평화와 자연을 지키는 역사의 발걸음. (사)제주다크투어가 함께 합니다.
기행 코스
4·3 첫발딛기
제주 4·3을 처음 접하는 분에게 꼭 필요한 기행! 4·3 평화공원에서 깊이있는 해설을 들으며 4·3에 대한 이해도를 높입니다. 4·3 당시 선흘 사람들이 숨어살았던 도틀굴에 가서 당시 사람들의 삶을 상상해봅니다. 4·3 당시 가장 피해가 컸던 마을, 북촌마을 안길을 함께 걸으며 마을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서우봉에 있는 일제 강점기 진지동굴을 방문해 4·3 이전의 제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자세히 보기 arrow_forward제주 4·3의 과거와 현재
일제강점기 전쟁 유적들이 남아있는 대정 지역에서 시작합니다. 예비검속 희생자들이 돌아가신 곳, 섯알오름에서 그 날의 기억을 떠올려 봅니다. 아름다운 올레 10코스를 걸으며 송악산 진지동굴과 90년대 주민들의 공항 반대 싸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눠봅니다. 발걸음을 돌려 동광으로 향합니다. 영화 <지슬>의 배경이 되기도 했던, 4·3 당시 사람들이 숨어살았던 큰넓궤가 있는 곳입니다. 큰넓궤에서 40여 일 동안 몸을 숨겼던 당시 11살 생존자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4·3 당시 총에 맞아 한 평생을 턱 없이 살아온 故 진아영 할머니 삶터도 방문해 4·3이 현재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되새겨 봅니다.
자세히 보기 arrow_forward4·3 산전 길을 걷다
70년 전, 산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어봅니다. 맞으면 맞서서 싸운 사람들, 불의에 저항했던 장두(狀頭)의 역사를 마음에 새기며 항쟁의 길을 걷습니다. 이덕구 가족묘와 이덕구 부대가 잠시 주둔했었던 이덕구 산전을 찾아가 봅니다. 제주 4·3을 기억하는 세 가지 모습을 볼 수 있는 남원으로 갑니다. 토벌대들이 묻혀있는 남원 충혼묘지, 의귀리 주민들이 묻혀있는 현의합장묘, 무장대들이 묻혀있는 송령이골을 찾아가 봅니다. 4·3 당시 수망리 주민들이 숨어살았던 사리물궤에도 들러 희생된 영령들을 기억합니다.
자세히 보기 arrow_forward제주시내 원도심 다크투어
미군정 시기 성조기가 게양되었던 곳, 1947년 3월 1일, 제주도민들이 '통일독립 전취하자'를 외친 곳, 제주 시내 골목골목을 따라 걷다보면 그 날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주변은 현재지만 바람은 과거의 그날인 곳을 함께 걸어봅니다. 제주 시청에서 만나 제주 4.3을 비롯한 제주의 역사를 찾아 걸어가 봅니다. 삼성혈, 산지천을 지나 전농로, 제주농업학교 터, 오현단 (제주성터)를 지나면 님 마중 나갔던 계집아이가 물 길러 다니던 가락샘터를 마주합니다. 같이 노래를 하나 불러봅니다 '당신'. 기운을 차려 도립병원 터, 조일구락부 건물을 지나 제주도민들이 '통일독립 전취하자'를 외친 관덕정으로 향합니다. 제주항에는 이별도 만남도 많지만 만나지 못한 세월호 이야기도 있습니다.
자세히 보기 arrow_forward걸어서 성산리 다크투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성산일출봉이 있는 성산리에는 우리가 잘 모르는 제주4·3의 역사가 있습니다. 많은 성산 주민들을 총살했던 터진목에서 시작해서 ‘다이너마이트 사건’으로 집단 총살당했던 우뭇개동산까지 걸어서 이동하며 둘러보고자 합니다. 또한 성산지서 문형순 서장의 의로운 결정으로 많은 많은 목숨을 살려낸 이야기를 통해 인권 존중의 의미를 되새겨 봅니다.
자세히 보기 arrow_forward걸어서 봉개리 다크투어
4·3평화공원이 있는 봉개동에는 수많은 4·3유적지를 가기고 있지만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가 2022년 조사한 봉개동4·3유적지 조사보고서를 바탕으로 봉개동4·3길을 걸어봅니다. 봉개동 행정구역상 봉개리, 회천리, 용강리를 포함하고 있으나 봉개리 중심의 4·3길입니다. 학살터, 토벌대 주둔지, 4·3성, 역사현장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함께 걸으며 봉개동의 숨겨진 4·3역사를 알아가봅니다.
자세히 보기 arrow_forward월간 일일기행
박진경 연대장과 4.3 다크투어
4·3역사에서 제주도민을 탄압하고 학살한 많은 가해자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4·3 진압 초기, "“제주도민 모두를 희생시켜도 무방하다”는 연설로 잘 알려졌고, 부하들에게 암살당안 박진경 연대장과 관련된 역사현장을 함께 찾아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