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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저널 플랜P'의 발행인이신 김복기 선생님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입니다.
'평화저널 플랜P'의 발행인이신 김복기 선생님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입니다.

지난 1월 29일 제주다크투어는 평화 매체 ‘평화저널 플랜P’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평화저널 플랜P는 국내외 평화단체들의 활동 소식을 전하고 단체 간 네트워크를 꿈꾸는 계간지입니다. 제주다크투어의 이야기는 오는 3월 발간되는 제3호에 실릴 예정입니다.

인터뷰는 평화저널 발행인인 김복기 선생님이 직접 저희 사무실을 방문, 약 2시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플랜P의 3월호 주제어는 Path, 즉 ‘길’인데요. 이번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주제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제주다크투어의 슬로건이 “기억하고 싶은 길:제주다크투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단체와의 인터뷰를 위해 주제를 정한 게 아닐까하는 착각(?)도 잠깐 했습니다.

제주다크투어는 4·3을 기억해야 하는 길이 아니라, 기억하고 싶은 길로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이기 때문에 Path(길)이라는 주제가 너무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인터뷰에서는 다양한 얘기가 오갔습니다. 제주다크투어가 어떻게 생겨나게 됐는지, 어떤 활동을 해왔고 앞으로 어떤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팬데믹 시대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평화활동가들에게 하고 싶은 말 등에 대해서도 대화가 이뤄졌습니다.

단체를 꾸려나가며 고마웠던 분들에 대한 이야기도 했습니다. 4·3에 대한 이야기를 입 밖으로 꺼낼 수 없었던 엄혹한 시절부터 4·3 진상규명 운동을 해온 여러 선배들의 발자취가 있었기에 제주다크투어가 설 수 있었다는 말도 전했습니다. 평화와 국가폭력을 주제로 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앞으로 일반 대중과 4·3을 연결할 수 있는 활동을 어떤 방식으로 펼쳐나가면 좋을지에 대해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제주다크투어의 인터뷰 내용은 3월 발간 예정인 평화저널 플랜P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주다크투어도 평화를 위한 연대의 발걸음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제주다크투어 사무실 앞에서 대표님과 저희의 모습을 김복기 선생님께서 담아주셨습니다 :)
제주다크투어 사무실 앞에서 대표님과 저희의 모습을 김복기 선생님께서 담아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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