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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영화 <내 이름은> 제작 범도민 후원 제안서

4•3이 남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게 전승하고 전국화•세계화하는데 필요한 영화 제작을 적극 후원해주십시오. 후원회 발기인이 되실 분은 일금 10만 원의 투자나 기부를 미리 약정하시고, 2024년 2월 중순에 열릴 제작발표회 이후 후원회와 문화산업전문회사의 안내에 따라 소중한 투자금 또는 기부금을 보내시면 됩니다.

■ 영화 개요

제주4•3평화재단의 시나리오 공모 당선작 <내 이름은>은 1948년 4•3으로 인한 상처가 1980년대 민주화 과정의 격랑과 진통을 거쳐 1998년에 이르러 그 모습을 어떻게 드러내고, 2025년 현재 어떤 의미로 미래 세대와 만나는가를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감독 : 정지영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 <남부군>, <하얀전쟁>, <부러진 화살>, <소년들> 등 연출)

∎출연 : 염혜란, 유준상 외

∎기획진행 : 내이름은 문화산업전문회사 (<문화산업법>에 따라 효율성•투명성 확보를 위해 설립)

∎공동제작 : 렛츠필름 (<순정만화>, <이끼>, <은교>, <살인자O난감>(드라마) 등 제작)

                      아우라픽처스 (<부러진 화살>, <블랙머니>, <소년들> 등 제작)
후원 : 4•3 영화 <내 이름은> 제작 범도민 후원회, 범국민 후원회

■ 영화 줄거리

1998년, 여덟 살 이전의 기억을 잃고 매년 봄이 되면 발작 증세를 일으키는 정순과 고2가 된 아들 영옥. 아들은 친구들과 선생님이 이름을 가지고 놀리는 게 싫어 꼭 개명하겠다 마음먹고 있다. 정순은 발작 증세를 치료하던 중 사실은 영옥이 아들이 아니라 손자임을 의사에게 고백한다. 1980년 딸이 아이를 낳다가 죽자, 호적에 아들로 입적한 것이다. 상담치료를 통해서 정순의 묻어둔 기억이 1948년 4·3 때의 끔찍했던 사건과 맞닿아 있음이 드러난다. 발작 증세는 없어졌지만 대신 정순은 이제 아프고 슬픈 기억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 아들이 위로한다. “엄마, 걱정 마, 내가 옆에 있잖아. 개명은 엄마가 해야 해. 영옥이라는 진짜 이름을 찾았으니까.” “그럼 너는?” “나두 영옥이지. 큰 영옥, 작은 영옥 하면서 사는 거야. 재미있잖아.” 정순은 죽을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영옥이 아들이 아니라 손자임을 알려준다.

2025년 3월 개봉을 목표로 하는 제주4•3 영화 <내 이름은>을 후원하시어 4•3의 아픔을 보듬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가 실현되는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단단한 주춧돌을 놓아 주십시오.

4•3 영화 <내 이름은> 제작 범도민 후원회 준비모임

내이름은 문화산업전문회사 (전화 031-968-1192, 이메일 : kofilm21@gmail.com)

4·3 영화 <내 이름은> 제작 범도민 후원 제안서

4•3이 남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게 전승하고 전국화•세계화하는데 필요한 영화 제작을 적극 후원해주십시오.

[관련기사] 4.3대중영화 오라리방화사건 모티브 '내 이름은...' 제작 돌입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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