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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지 개요

섯알오름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 모슬포를 중심으로 한 서부지역의 예비검속자들이 집단 학살된 장소이다. 이 곳에서는 1950년 8월 20일 새벽 2시에 한림어업창고 및 무릉지서에 구금됐던 63명, 새벽 5시에는 모슬포 절간 고구마 창고에 구금됐던 132명이 해병대 제3대대에 의해 집단학살됐다. 유족들은 시신수습을 위해 당국에 계속 허가를 요청했으나 번번이 묵살당해 오다 군부대 확장공사 당시 일부 유해가 드러나면서 사건발생 6년만인 1956년 3월, 한림지역 63명의 시신은 유족들에 의해 수습되어 한림읍 ‘갯거리오름’의 ‘만벵디공동장지’에 묻혔다. 또 모슬포지역 희생자 132명의 유해는 1956년 5월 시신수습 허가를 받고 사계리 공동묘지에 부지를 마련하여 안장할 수 있었다.

섯알오름이 있는 모슬포에는 알뜨르비행장에 설치된 비행기 격납고, 섯알오름 고사포 진지, 이교동 일제 군사시설, 송악산 진지동굴 등 태평양전쟁과 관련한 국가지정 등록문화재만도 8개에 이르고 있다. ‘섯알오름 탄약고 터’는 일본군이 1944년 말부터 알뜨르 지역을 군사요새화 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일본군 탄약고가 있었던 자리이다.

출처 : 4·3 연구소, <4·3 길을 걷다> , 4·3 평화재단 <제주 4·3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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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지 정보

  • 지역 구분 서부권
  • 유적지 위도 33.205780
  • 유적지 경도 126.280850
  • 유적지 주소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1618
  • 찾아가는 방법 모슬포 이교동을 지나 사계리 방향으로 가다 '송악산 가는 길' 안내판으로 진입 후 이곳에서 '섯알오름 학살터' 안내판을 따라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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