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3유적지 시민지킴이단의 활동을 정리한 최종 활동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이번 활동보고서는 제주다크투어가 앞서 발간한 <제주지역 다크투어 유적지 안내판 조사보고서>의 후속작업으로, 시민들과 함께 유적지 현장에 찾아가 안내판 설치 등의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진행한 활동들을 담았습니다.
4·3유적지 시민지킴이단은 약 4개월에 걸쳐 유적지 10곳에 대한 사전 조사 및 현장 답사를 진행했습니다. 제주도 내에 산재한 4·3유적지가 600~800개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이 가운데 보존의 시급성과 역사성 등을 두루 고려해 10곳을 선정한 것입니다.
제주4·3을 더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알려 나가기 위해서는 이 같은 유적지들이 더 잘 보전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행정적인 차원에서 유적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도 시급하지만, 유적지들이 오래 유지되려면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 또한 중요합니다.
제주다크투어가 시민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하는 이유도 시민들 스스로가 유적지를 지키는 주체가 되어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자 하는 데 있습니다.
제주다크투어는 앞으로도 시민참여형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여 제주4·3을 기억하고 기록하고 전승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번 활동보고서는 아름다운재단이 지원하는 <변화의 시나리오 스폰서 지원사업>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되었습니다.
*(사)제주다크투어가 발행한 <제주4·3유적지 시민지킴이단 활동보고서>는 이 아래 '첨부문서'에서 내려받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