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다크투어는 어제(9/8) 저녁 제주4·3을 비롯해 해방기 제주와 동아시아의 역사를 다룬 소설 화산도 읽기모임을 가졌습니다.
어제는 5권과 6권을 읽고 대화를 나눴어요. 해방 이후 1940년대 후반, 격변하는 제주도와 한반도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실제 역사적으로 벌어졌던 사건이 작품 속에서는 어떻게 묘사되었는지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물론 안타깝게도 코로나19 상황으로 직접 얼굴을 맞대고 대화를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총 열두 권의 작품 중 절반이나 읽었다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글의 전개가 속도를 더하며 앞으로의 내용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도 한껏 높아졌습니다.
그럼 다음 모임 소식도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