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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4·3의 흔적들이 남아있어요. 백가윤 제주다크투어 대표가 KBS제주와 함께 조천읍 제주4·3 유적지를 찾았습니다.

봉기 논의가 있었던 신촌리에 남아있는 4·3 성터, 조천리 민간인수용소 옛터, 주민들을 향해 경찰의 총부리가 겨눠졌던 조천지서 옛터, 바로 그 앞에 있었던 학살터 조천지서 앞밭까지

4·3 당시 헤어졌던 오빠를 남북이산가족상봉에서 만난 가족들도 만났습니다. 바로 남매상봉기념비의 이야기입니다. 이곳의 비석을 소리내어 읽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울컥하곤 합니다.

이런 4·3 유적지들 가운데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더 많은 시민들이 4·3유적지를 기억하고 함께 방문하는 것으로 역사의 현장을 지켜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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