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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다크투어는 지난해 11월 제주도 내 다크투어 유적지 100곳을 대상으로 안내판 내용을 분석하고 관리상태를 점검하는 활동을 펼치고 이에 대한 결과를 <유적지 안내판 조사보고서>로 발간했습니다. 보고서는 여러 언론 매체를 통해 보도되었고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주요 자료로 활용되었습니다. 제주다크투어는 앞서 조사한 유적지 중 역사성, 보존의 시급성이 높음에도 유적지 안내판이 존재하지 않거나 안내판 내용이 부실한 10곳의 유적지를 선정해 시민들과 유적지 안내판을 만들어 보고 알리는 시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편집자말]
지난 7월 10일 제주4·3 유적지 시민지킴이단이 제주4·3 최대학살터 중 한 곳인 제주국제공항을 답사하고 있다.
지난 7월 10일 제주4·3 유적지 시민지킴이단이 제주4·3 최대학살터 중 한 곳인 제주국제공항을 답사하고 있다.

(사)제주다크투어는 지난 10일 제주4·3 유적지 시민지킴이단과 함께 제주시내권 4·3 유적지를 답사했습니다.

제주4·3 유적지 시민지킴이단은 그동안 제주다크투어가 조사한 제주4·3 관련 유적지 가운데 안내판 내용이 부실하거나 없는 4·3유적지 10곳을 선정하여 안내판이 세워질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입니다.

유적지 시민지킴이단원들은 첫 현장 답사에 앞서 2회에 걸쳐 제주4·3 유적지에 관한 사전 조사와 안내판 문구 구성 등을 위한 사전 모임을 했습니다.

이날 답사에서는 제주4·3의 도화선이 됐던 3·1절 발포사건이 벌어졌던 관덕정을 비롯해, 많은 민간인들이 희생당한 학살터인 제주국제공항, 공항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또 다른 학살터인 도령마루, 역사적으로 여러 중요한 일들이 벌어졌던 제주농업학교 옛터 등 4곳을 돌아봤습니다.

대표적인 제주4·3 문인 중 한 명인 김경훈 시인이 유적지 해설을 맡았습니다. 김경훈 시인은 제주4·3진상조사보고서 편찬 작업에도 참여하는 등 수십 년간 진상규명운동을 전개해 온 제주4·3운동의 산증인입니다. 이번 답사에서는 책에 나오지 않는 비화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 7월 10일 제주4·3 유적지 시민지킴이단이 도심 속 잊힌 학살터 "도령마루"를 찾아 가고 있다.
지난 7월 10일 제주4·3 유적지 시민지킴이단이 도심 속 잊힌 학살터 "도령마루"를 찾아 가고 있다.

잊혀진 학살터 '도령마루'

가장 처음 유적지 시민지킴이단이 찾은 곳은 60~70명의 주민들이 학살된 도령마루(주소 : 제주도 제주시 용담2동 1805번지 일대)였습니다. 도령마루는 도심권에 위치하고 있지만 그동안 조명을 받지 못한 제주4·3 학살터입니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신제주 방면 도로를 타고 가다가 서쪽 한림 방면으로 빠지는 우측 차로를 타고 가다 보면 적갈색의 '중문관광단지' 안내판이 보이는데, 바로 그 지점에서 우측 인도쪽을 보면 소로가 있습니다. 그 소로를 따라 들어가면 학살터 도령마루에 닿을 수 있습니다.

도령마루는 제주4·3 당시 소나무가 우거진 수풀 지형이었습니다. 이 지역 인근으로 용담리, 연동리, 오라리가 함께 인접한 교통의 요지였습니다.

지난 7월 10일 제주4·3 유적지 시민지킴이단이 4·3 학살터 도령마루에서 답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7월 10일 제주4·3 유적지 시민지킴이단이 4·3 학살터 도령마루에서 답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곳에서는 토벌대에 의해 민간인 학살이 자행되었습니다. 연동리, 용담리 등 가까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물론 멀리 아라리, 화북리, 해안리, 오등리에 사는 주민들도 이곳으로 끌려와 토벌대의 손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특히, 3세 이하의 아기들도 이곳에서 희생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희생자 규모는 60~70명 정도이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0일 제주4·3 유적지 시민지킴이단이 도령마루에서 답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7월 10일 제주4·3 유적지 시민지킴이단이 도령마루에서 답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이곳이 제주4·3 유적지임을 알리는 표식은 지난 2018년 (사)한국작가회의 제주도지회와 탐라미술인협회가 함께 세운 작은 나무 표지판이 전부입니다. 표지판은 도로에서는 보이지 않는 길가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사실상 안내판의 역할을 십분 기대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유적지 건너편 교통섬에는 지난 2019년 4월 5일에 세운 방사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방사탑은 이곳에서 희생된 사람들의 넋을 기리고 부정을 막기 위해 설치됐습니다. 방사탑이 완성된 바로 이튿날에는 이곳 도령마루에서 해원상생굿이 봉행됐습니다.

시민지킴이단원들은 앞서 사전 자료 조사를 통해 구성한 유적지 안내판을 들고 어느 곳에 안내판을 설치하면 좋을지 의견을 모았습니다. 안내판은 대표적인 제주4·3 소설인 '순이삼촌'을 집필한 현기영 작가의 감수를 받을 예정입니다. 제주다크투어의 고문이기도 한 현기영 작가는 특히, 이곳 도령마루와 관련해 1978년 '도령마루의 까마귀'라는 소설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지난 7월 10일 제주4·3 유적지 시민지킴이단이 도령마루 인근에 조성된 방사탑을 살펴보고 있다.
지난 7월 10일 제주4·3 유적지 시민지킴이단이 도령마루 인근에 조성된 방사탑을 살펴보고 있다.
지난 7월 10일 제주4·3 유적지 시민지킴이단이 제주4·3 학살터 도령마루 인근에 조성된 방사탑에서 안내판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지난 7월 10일 제주4·3 유적지 시민지킴이단이 제주4·3 학살터 도령마루 인근에 조성된 방사탑에서 안내판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시민지킴이단에 참여한 이영실 선생님께서는 "인접 도로를 지나는 사람들이 방사탑을 보고 궁금증을 느낄 수있도록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최원진 선생님께서는 "학살터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 해원상생굿 등 진상규명운동이 벌어진 장소나 내용에 대한 안내도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시민지킴이단원들은 도령마루를 더욱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차도에서 보이는 부근에 4·3유적지임을 알리는 안내판을 설치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안내판 모양이 기존의 획일적인 사각형 모양이 아니라 4·3의 상징인 동백꽃 모양을 채택하면 더 사람들의 눈에 띌 것이라는 아이디어도 나왔습니다.

김경훈 시인도 "제주4·3을 더욱 잘 알리기 위해선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곳에 유적지 안내판을 세워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주의 관문 제주국제공항, 4·3 당시 최대 학살터

제주4·3 당시 최대 민간인 학살터 중 한 곳인 제주국제공항
제주4·3 당시 최대 민간인 학살터 중 한 곳인 제주국제공항

다음으로 찾은 유적지는 제주국제공항(주소 : 제주도 제주시 공항로 2)입니다. 이곳은 제주4·3 당시 '정뜨르비행장'이라는 명칭으로 불렸습니다.

제주의 관문인 이곳은 제주4·3 당시 최대 민간인 학살터 중 한 곳입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것만 700여 명에 달하는 사람이 토벌대에 의해 이곳에서 희생됐습니다. 토벌대는 무장대(인민유격대)와 협력했다는 구실을 들어 주민들을 집단 학살했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희생자 유해 발굴 조사가 이뤄져 387구의 유해가 발굴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항공기가 이·착륙하는 활주로 인근에는 희생자들의 유해가 빛을 보지 못한 채 묻혀 있는 상황입니다. 희생자들의 유해 위에서 비행기들이 뜨고 내리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활주로 인근에 유해가 묻혀 있을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지만, 항공기 안전상의 이유로 손을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0일 제주4·3 유적지 시민지킴이단이 제주4·3 최대 학살터인 제주국제공항에서 유적지 안내판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지난 7월 10일 제주4·3 유적지 시민지킴이단이 제주4·3 최대 학살터인 제주국제공항에서 유적지 안내판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학살이 벌어졌던 활주로 인근에는 유적지 안내판을 세울 수 없는 상황입니다. 설령 활주로 인근에 유적지 안내판을 세운다고 해도 일반 시민들이 안내판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적당한 위치를 찾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시민지킴이단은 공항 울타리 밖에서 공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른바 '공항동산(혹은 매동산)'(주소 : 제주도 제주시 용담3동 2180-2번지 일대)이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이곳에서는 공항 활주로가 한눈에 보입니다. 특히, 제주올레 17코스의 일부 구간이기때문에 이 지점을 지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사진가들이 공항을 촬영하기 위해 찾는 꽤나 유명한 스팟이라고도 합니다. 시민과의 접근성 면에서 굉장히 좋은 입지인 것이죠.

시민지킴이단은 이곳에 안내판을 세우면 좋겠다는 결론을 도출하고 안내판 포퍼먼스를 벌였습니다.

지난 7월 10일 제주4·3 유적지 시민지킴이단이 제주국제공항 인근 공항동산에서 답사 활동을 벌였다. 사진은 공항을 배경으로 한 기념촬영.
지난 7월 10일 제주4·3 유적지 시민지킴이단이 제주국제공항 인근 공항동산에서 답사 활동을 벌였다. 사진은 공항을 배경으로 한 기념촬영.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예비검속'이라는 이름으로 제주국제공항에서 희생된 분들을 기리는 '제주북부예비검속희생자 위령비'(주소 : 제주도 제주시 용담3동 1199번지)도 찾았습니다. 이 위령비는 공항에 인접한 제주 레포츠공원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당시 예비검속으로 불법적으로 공항에서 학살된 사람들의 숫자가 추산된 것만 500명가량입니다. 시민지킴이단은 위령비 앞에서 4·3 영령에 대해 묵념을 했습니다.

지난 7월 10일 제주4·3 유적지 시민지킴이단이 제주북부예비검속희생자 위령제단에서 4.3영령의 안식을 기원하며 묵념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10일 제주4·3 유적지 시민지킴이단이 제주북부예비검속희생자 위령제단에서 4.3영령의 안식을 기원하며 묵념을 하고 있다.

한편, 이보다 앞선 1949년 10월 초에는 소위 제2차 군법희의(군사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249명이 제주국제공항에서 토벌대에 의해 총살당했습니다. 당시 재판은 재판이라 부르기도 민망할 정도로 기본적인 절차조차 무시 된 채 이뤄졌습니다. 최근 이 재판의 피해자와 유족들이 재심을 신청해 속속 무죄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4·3 발발의 도화선, '관덕정 발포 사건' 현장을 가다

지난 7월 10일 제주4·3 유적지 시민지킴이단이 제주4.3의 대표적 유적지인 관덕정을 답사했다.
지난 7월 10일 제주4·3 유적지 시민지킴이단이 제주4.3의 대표적 유적지인 관덕정을 답사했다.

이어서 발길을 옮긴 곳은 관덕정(주소 : 제주도 제주시 관덕로 19 일대)이었습니다. 관덕정은 제주4·3 발발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평가받는 1947년 3·1절 기념식 발포사건이 벌어진 곳입니다.

제주4·3 발발 이후 무장대(인민유격대) 이덕구 사령관의 시신이 전시된 곳도 바로 이 장소입니다. 제주4·3의 시작과 끝을 상징하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제주4·3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이곳에서 제주4·3 특별법 개정 도민보고대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제주4·3과 관련해 가장 큰 상징성을 가진 유적지 중 한 곳인 관덕정
제주4·3과 관련해 가장 큰 상징성을 가진 유적지 중 한 곳인 관덕정

이렇듯 관덕정은 제주4·3과 관련해 가장 상징성이 큰 유적지 가운데 한 곳이지만, 어째서인지 현재까지 제주4·3 관련 안내판이 설치되지 않고 있습니다. 관덕정 앞에 있는 돌하르방이나 깃대와 관련한 안내판까지 있음에도 제주4·3 관련 안내판은 현재까지 없는 상태입니다.

특히, 관덕정은 제주특별자치도 4·3유적지 종합관리 계획(2019년)에 포함된 유적지 30곳 중 한 곳입니다. 구체적인 시설 계획과 5천만 원의 예산이 계획돼 있음에도 아직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 7월 10일 제주4·3 유적지 시민지킴이단이 관덕정에서 답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7월 10일 제주4·3 유적지 시민지킴이단이 관덕정에서 답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민지킴이단은 하루빨리 안내판이 세워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직접 내용을 구성한 안내판을 들고 관덕정 앞에서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향후 정식 안내판이 설치된다면, 관정덕과 인도가 맞닿는 부근에 세워 사람들이 더욱 잘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안내판 외에도 동백꽃 조형물도 설치해 사람들의 관심을 유도해야 한다는 말도 나왔습니다.

제주농업학교, 제주 근현대사의 중요장면마다 등장하는 상징적 공간

제주농업학교 옛터에 조성된 "제주농업고등학교이동기념비"  제주농업학교 옛터에 대한 설명이 담긴 유일한 표지석. 그러나 제주4·3과 관련한 설명은 기재되어 있지 않다.
제주농업학교 옛터에 조성된 "제주농업고등학교이동기념비" 제주농업학교 옛터에 대한 설명이 담긴 유일한 표지석. 그러나 제주4·3과 관련한 설명은 기재되어 있지 않다.

마지막으로 시민지킴이단이 찾은 곳은 제주농업학교 옛터(주소 : 제주도 제주시 삼도1동 305-8번지 일대)였습니다.

제주농업학교는 해방 전후시기 제주도 내 최고의 교육기관이었습니다. 현재는 벚꽃길로 유명한 제주시 전농로 구간 중 LH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가 있는 지역 일대가 제주농업학교의 옛터입니다.

제주농업학교는 제주 근현대사의의 중요 장면마다 등장합니다. 제주4·3 당시에는 군 토벌대의 사령부가 주둔하면서 이곳 학교 운동장에 천막수용소를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무분별하게 사람들을 잡아 가뒀습니다.

현경호 민전 공동의장, 최원순 제주지법 법원장, 김호진 제주신보사 편집국장 등 덕망 있는 인사는 물론, 아무 죄가 없는 보통사람들도 구금되었습니다. 심지어 여성과 청소년 등도 수감되었습니다.

지난 7월 10일 제주4·3 유적지 시민지킴이단이 "제주농업고등학교이동기념비"에 적힌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지난 7월 10일 제주4·3 유적지 시민지킴이단이 "제주농업고등학교이동기념비"에 적힌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이 천막수용소는 죽음의 수용소였습니다. 고문 취조는 물론, 많은 사람들이 '즉결 처분'됐습니다. 군 토벌대는 총살 대상의 이름을 부르며 "석방!"이라고 외쳤습니다. 석방은 곧 죽음을 의미했죠.

이외에도 4·3 당시 학살을 주도했던 박진경 연대장이 부하들의 손에 암살을 당한 장소도 이곳 제주농업학교입니다. 1945년 미군과 일본군이 서울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다른 지역에서 항복조인식을 재차 가진 장소도 이곳 제주농업학교였습니다.

현재 제주농업학교 옛터에는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제주4·3과 관련한 내용은 담겨 있지 않습니다.

시민지킴이단은 이곳에서도 제주4·3을 비롯해 제주의 근현대사에 관한 내용이 담긴 안내판을 들고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첫 답사를 마치며

이날 진행한 시민지킴이단 활동은 그동안 시민들의 관심 밖에 있거나 유적지가 소실될 위기에 처한 유적지를 선정해 이를 알리고 유적지를 보전하기 위한 캠페인입니다.
앞으로 수회에 걸쳐 제주도 내 각 지역에 산재한 유적지 중 중요한 유적지를 찾아다닐 예정입니다.

이 캠페인의 중심은 시민입니다. 말 그대로 시민의 힘으로 4·3을 지킨다는 제주다크투어의 슬로건과 상통하는 프로젝트인 것이죠. 비록 작은 한 걸음이지만 부지런히, 그리고 꾸준히 걸어가며 제주4·3과 시민들 사이의 거리를 더욱 좁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7월 10일 제주4·3 유적지 시민지킴이단이 4·3학살터 도령마루에서 답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7월 10일 제주4·3 유적지 시민지킴이단이 4·3학살터 도령마루에서 답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7월 10일 제주4·3 유적지 시민지킴이단이 제주북부예비검속희생자 위령제단에서 답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7월 10일 제주4·3 유적지 시민지킴이단이 제주북부예비검속희생자 위령제단에서 답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7월 10일 제주4·3 유적지 시민지킴이단이 관덕정에서 답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관덕정 앞에서 촬영한 기념사진.
지난 7월 10일 제주4·3 유적지 시민지킴이단이 관덕정에서 답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관덕정 앞에서 촬영한 기념사진.

제주4·3유적지 시민지킴이단 활동은 아름다운재단이 지원하는 <변화의 시나리오 스폰서 지원사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유적지 답사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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