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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3일, 제주 영모원 합동위령제 전경, 제주다크투어 제공
2022년 2월 3일, 제주 영모원 합동위령제 전경, 제주다크투어 제공

오늘(음력 1월 3일) 오전 열아홉 번째 영모원 합동 위령제가 열렸습니다.


영모원 합동 위령제는 4·3희생자뿐 아니라 일제강점기 항일운동가, 한국전쟁 전후 전몰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해 봉행됩니다.

합동으로 치러지는 만큼 제주도 내 다크투어 유적지 중 대표적인 화해와 상생의 공간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귀 영모원에 가시면 제주4·3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하귀마을 사람들이 만든 위령단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였고, 제주다크투어도 함께해 추모의 마음을 담아 분향했습니다.
영모원의 찬 바람이 제주4·3 희생자와 호국영령의 한스런 넋을 대신하는 것 같습니다.

제주다크투어는 임인년 새해의 시작을 영모원 합동 위령제로 시작했습니다.
화해와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며, 2022년 한 해도 4·3을 기억하고 연대하는 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영모원 위련단을 세우는 글
영모원 위련단을 세우는 글, 2022년 2월 3일 영모원 합동위령제, 제주다크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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