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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4일(화) 백가윤 제주다크투어 대표가 JIBS 클릭NOW제주에 출연해 서귀포 표선면 가시리, 표선리, 토산리의 4·3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4·3을 겪은 오태경 어르신으로부터 생생한 당시의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온 마을이 불탔습니다. 주민들이 죽고 살아남은 자들은 마을을 떠났지요. 그들이 떠난 자리는 '빼앗긴 마을(잃어버린 마을)'이 되었어요. 비극의 역사를 딛고 이토록 아름다운 제주를 되찾을 수 있었던 것은 제주인들의 강인한 생명력이었습니다.

학살은 끝나도 제주4·3의 역사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항쟁에 나섰던 제주도민들의 바람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계속되면서 나들이 한번 다니기도 조심스러워지는 분위기입니다. 아쉽더라도 이번 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제주4·3을 함께 기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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