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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제주다크투어의 새 식구를 소개합니다.
김잔디 사무국장, 이지현 홍보기획팀장이 제주다크투어와 함께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두 활동가의 도전을 응원해 주세요.

우선, 김잔디 사무국장님의 인사말을 전합니다.
제주다크투어 사무국장으로 함께하게 된 김잔디 님
제주다크투어 사무국장으로 함께하게 된 김잔디 님

안녕하세요. 제주다크투어 사무국장을 맡게 된 김잔디입니다.

그간 사회복지사, 시민단체 활동가,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일하면서 사회권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꾸는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그리고 해를 거듭하면서 시민사회 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싶다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 중에 걷는 것을 좋아해서 제주를 자주 방문하다가 2019년 2월부터 후원회원으로 제주다크투어의 멋진 활동을 응원해왔습니다. 이번 기회에 저에게는 새로운 영역인 인권.평화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그리고 국내외의 연대까지 이어지는 살아있는 시민운동을 하고 있는 제주다크투어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제주4·3을 통해 과거를 배우고 기억하며, 앞으로 나아갈 평화의 길을 만드는데 소홀함 없이 활동하겠습니다. 제주다크투어의 기억하고 싶은 길에 더 많은 시민들이 동행할 수 있도록 대표님, 회원님과 늘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적은 인원이지만 사무국 구성원들이 지치지 않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다음으로, 이지현 홍보기획팀장님의 인사말입니다.
제주다크투어 홍보기획팀장으로 함께하게 된 이지현 님
제주다크투어 홍보기획팀장으로 함께하게 된 이지현 님

안녕하세요. 제주다크투어 홍보기획팀장을 맡게 된 이지현입니다.

저는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에서 자란 제주 토박이입니다. 그리고 제주4·3 당시 북촌리 생존자의 후손이기도 합니다. 4·3은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의 일이 아닌, 바로 저 자신의 일인 셈입니다. 또 4·3평화공원에서 일하며, 참사 당시의 유물들을 접하며 4·3은 아직 끝나지 않은, 현재진행 중인 일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런 생각을 펼칠 기회를 찾지 못해 마음속에만 쌓아놓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이번에 운 좋게도 제주다크투어와 함께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 좋은 기회를 흘려보내지 않고, 4·3을 알리기 위해 더 많이 공부하고,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앞으로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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