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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대학살 81주년 추모식
난징대학살 81주년 추모식
"난징대학살에 희생된 30만 영혼이 우리를 이 자리에 초대한 것 같습니다."

"중일전쟁, 세계2차대전 등을 거치면서 한중일 어느 나라도, 아시아 어느 나라도 전쟁의 참상을 비켜간 곳은 없었습니다."

"군사주의는 첫번째만 살아남는 문화입니다. 두번째, 세번째는 필요없지요. 일상에서도 이런 군사문화를 없애가야 합니다. 나는 대정에서 나고 살아온 사람으로서 대정에 해병대부대가 없어지고, 알뜨르 비행장의 농토를 원래대로 대정주민들이 돌려받는 날이 오기를 꿈꿉니다. 대정에 미군기지가 있던 시절의 기지문화와 폐해들을 기억합니다. 제주 어디에서도 그런 시대와 문화가 반복되지 않아야 합니다."

"여기 제주에서 열리는 난징대학살 추모식에 몇 명이 모이든, 일본 내의 양심 있는 시민들이나 중국 난징에 있는 난징대학살 추모기념관에서 활동하는 분들이 이 곳 소식을 주목하고 있고 많은 감명을 받는다고 전해왔습니다. 그러니 여기 모인 우리가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닙니다."

12월 13일 알뜨르 비행장 격납고 앞에서 열린 난징대학살 81주년 추모식에 모인 분들이 나눠주신 이야기입니다.

81년 전, 이 곳 알뜨르에서 출격한 일제의 가미가제 전투기가 중국 난징으로 날아가 30여만 명의 사람들을 학살했던 비극의 역사를 함께 모여서 추모했습니다.

군국주의의 광기와 폭력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며 제주다크투어도 공동주최단체로 함께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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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대학살 81주년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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