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역사현장
박진경 추도비 등 비석들
유적지 개요
제주국립호국원 근처 산록북로 길가에 4·3 시기에 희생된 군·경들의 추모비가 많이 세워져 있다. 1985년 10월 26일 제주시 충혼묘지로 옮겨졌다가,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가장 오른쪽에 놓여진 '충혼비'는 1957년 제주도공비완멸위원회에서 세운 비석이다. 그 왼편에 있는 충혼비는 제주 4.3으로 희생된 경찰 전사자들을 위해 세운 경찰 충혼비로 관덕정 경찰국 청사 내에 있던 것을 현재의 이곳으로 옮겨온 것이다. 그 왼편에는 당시 토벌대를 포함한 '반공애국추사총혼비'가 세워져있다. 가장 왼편에 '박진경 추도비'도 세워져 있다. 1948년 5월 초 11연대 연대장으로 제주도에 부임한 박진경 중령은 강경진압으로 일관하여 많은 인명 피해를 야기하였다. 박진경은 6월 18일 대령 진급 후 축하연을 끝내고 숙소에서 잠을 자다가 부하들에 의해 암살당했다.
유적지 정보
- category지역 구분 제주시권
- gps_fixed유적지 위도 33.423794
- gps_fixed유적지 경도 126.504641
- pin_drop유적지 주소 제주시 연동 2488-443
- directions_walk찾아가는 방법 산록북로 베트남참전위령탑에서 동쪽으로 80m 지점
유적지 사진

제주보훈처에 의해 철거 직전의 박진경 추도비 '역사의 감옥'(2022.05.20.)

'역사의 감옥' 안내판(2022.3.10. 촬영)

시민단체에 의해 '역사의 감옥'이 씌어진 박진경 추도비(2022.3.10.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