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역사현장
현의합장묘 구묘역
유적지 개요
이 곳은 4·3 당시 군인들에 의해 의귀초등학교 동녘 밭에서 학살당한 희생자들이 마지막으로 안장된 곳이다. 1948년 12월, 근처 의귀국민학교에 군인들이 주둔하며 마을에 피해가 커지자 1949년 1월 12일, 무장대가 의귀국민학교를 습격했다. 그러나 이 사실을 미리 파악한 2중대의 화력에 밀려 무장대는 전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는다. 이 사건이 빌미가 되어 학교에 수용 중이던 주민 80여명이 습격 당일 학교 동쪽에 끌려가 학살 당한다. 무장대와 내통했다는 이유로 보복살해 한 것이다. 당시 학살당한 주민 80여 명의 시신은 흙만 대충 덮인 채 방치되었다가 이곳 현의합장묘 구묘역에 매장되었으며, 2003년 9월 20일 지금의 묘역(서귀포시 남원읍 중산간동로 6242-56)으로 옮겨 안장되었다.
출처 : 4·3 연구소, <4·3 길을 걷다> , 4·3 평화재단 <제주 4·3 아카이브>, 제주도·제주4·3연구소 <제주4·3유적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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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지 정보
- category지역 구분 서귀포시 동부권
- gps_fixed유적지 위도 33.3125803
- gps_fixed유적지 경도 126.7176506
- pin_drop유적지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 765-7번지
- directions_walk찾아가는 방법 제주시외버스터미널 : 버스(131) 탑승-의귀초등학교 정류장 하차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 : 버스(295) 탑승-의귀초등학교 정류장 하차
유적지 사진
현의합장묘 구묘역(2019년 2월 촬영)
현의합장묘 구묘역(2019년 2월 촬영)
현의합장묘 구묘역(2019년 2월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