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역사현장
진아영 할머니 삶터
유적지 개요
4·3 당시 총탄에 맞아 한 평생을 턱 없이 살아온 故 진아영 할머니 삶터이다. 진아영 할머니는 1914년생으로, 4·3이 일어난 다음해인 1949년 1월 35살의 나이에 한경면 판포리의 집 앞에서 경찰이 무장대로 오인해 발사한 총탄에 턱을 맞고 쓰러진 뒤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다. 진아영 할머니는 2004년 9월 8일 별세했다.
현재 제주주민자치연대 등 민간 차원에서 삶터 보존회를 꾸려 관리하고 있다. 2008년 3월 25일, 월령리 무명천할머니 생전의 집을 전시관으로 탈바꿈하여 오픈하였다. 진아영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집이 헐리게 되자, 시민단체 사람들이 ‘진아영 할머니 삶터 보존위원회'를 구성하여 4.3의 상징인 진아영 할머니의 생전 모습을 복원하여 알리자는데 뜻이 모여져 진행된 일이었다. 이곳에는 할머니의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할머니 생을 다룬 영상물이 상영되고 있어 방문객들이 자주 찾아온다.
출처 : 4·3 연구소, <4·3 길을 걷다> , 4·3 평화재단 <제주 4·3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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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지 정보
- category지역 구분 제주시 서부권
- gps_fixed유적지 위도 33.37633333
- gps_fixed유적지 경도 126.214194444
- pin_drop유적지 주소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 381, 월령1길 22
- directions_walk찾아가는 방법 월령리 사무소에서 마을 안쪽 50m 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