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역사현장
웃무드네 대련수(대룡소)
유적지 개요
역사문화지에 따르면, 1949년 2월 4일, 동부8리 대토벌 시 용강 주민들
이 토벌대에 쫓기다 희생당한 곳이다. 남쪽에서 포위하고 마을에 들이닥친
토벌대를 피해 용강리 사람들은 대련수 쪽으로 도망치기 시작했다. 당시 용
강리는 마을 주변 대부분이 밭과 초지로 이루어져 피신할 곳이 많지 않았다.
그나마 하천변의 대련수나 당카름 등에 어느 정도 큰 나무와 궤가 혼재해 있
어 은신처가 되었다. 이날 마을 안이나 자택에서 희생되었다는 용강리 희생
자가 50여명이다. 이곳에서는 용강리, 회천리, 봉개리 주민 20여 명이 희생
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 2021, 162)
유적지 정보
- category지역 구분 제주시권
- gps_fixed유적지 위도 33.456927
- gps_fixed유적지 경도 126.613405
- pin_drop유적지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525 일대
- directions_walk찾아가는 방법 개동 525번에서 대룡소천 건터편 철탑쪽 아래쪽에 궤가 있다.
유적지 사진
웃무드네 대련수 근처. (2022.07.13. 촬영)
웃무드네 대련수. (2022.07.13.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