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역사현장
삼양지구대 내 순직비석들
유적지 개요
삼양지구대 내에는 총 8기의 순직비가 있다. 이 중 4기는 화북지서에서
근무하다 무장대의 습격으로 순직한 경찰 임선길, 최형락, 김장하, 문광준의
순직비이다. 원래 화북 주공아파트 어린이 공원에 있던 것을 삼양지구대 내
로 옮겨왔다.삼양지서에 근무한 경찰의 순직비 4기의 사연은 이렇다.
김병규(26)는 노형동 출신 경찰로 삼양지서에서 근무하다 1948년 10월 28
일 무장대의 지서 습격에 대응하다가 사망했다. 그는 4·3희생자로 결정된 4·
3국가유공자이기도 하다.
이학명(1922년생)은 제주경찰서 소속 경찰(순경)으로 재직하다 1949년 1월
3일, 삼양리에서 무장대와 교전 중에 전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의 순직
비는 2기가 있다.
정갑수(1925년생)은 경상북도경찰국 특경대 소속 경찰(순경)으로 재직하다 1
948년 10월 28일 전사한 것으로 표기되어있다.
(제주특별자치도·제주4‧3연구소 2021, 249)
(제주4·3평화재단 2019, 656, 669)
(제주4·3평화재단 2019, 657)
유적지 정보
- category지역 구분 제주시권
- gps_fixed유적지 위도 33.521479
- gps_fixed유적지 경도 126.587397
- pin_drop유적지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주동로 397
- directions_walk찾아가는 방법 삼양지구대 건물 좌측 벽에 비석 8기가 자리하고 있다.
유적지 사진
삼양지구대 내 좌측에 세워진 순직비들. (2023. 07. 26.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