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사와 원당사

삼양동지에 따르면, 1300년에 원당봉에 원당사(현 불탑사)가 창건되었고,

1653년까지 존재했다가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은 1914년 안봉려관

스님에 의해 재창건된 불탑사, 1924년 원당봉 자락에 원당사가 창건되었다

스님에 의해 재창건된 불탑사, 1924년 원당봉 자락에 원당사가 창건되었다.

불탑사는 4·3으로 1948년 11월 삼양리 마을로 소개당했다. 토벌대는 사람이

사용할 수 없도록 기와 대웅전과 요사채를 모두 훼손하였다. 대웅전은

천정이 훼손되었고, 요사채는 전체가 훼손되었다.

원당사는 불탑사와 마찬가지로 1948년 11월 삼양리 마을로 소개되었다.

소개 후 대웅전은 보존되었는데, 신도 중에 경찰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해

진다.그러나 4·3이 끝나고 1956년 불상과 함께 원당사로 복귀하였고, 폐허가

된 원당사가 재건되었다.

(삼양동지편찬위원회 2008, 506)

특별취재팀, “한금순 박사가 바라본 제주4.3 원당사와 극락사” 제주불교. 2018년 11월

21일. https://www.jeju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