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역사현장
감낭우영(서회천)
유적지 개요
큰 감나무가 있어서 붙은 이름이라고 추측된다.
제주4‧3연구소에 따르면, 1949년 1월 10일, 삼양 주둔 군‧경 토벌대는
회천리 지역에서 본격적인 토벌작전을 벌였다. 이것은 그즈음 벌어졌던 무장
대의 삼양지서 습격에 대한 보복토벌 성격이 짙었다. 이날의 토벌은 갑작스
레 진행됐기 때문에 주민들은 미처 피신을 하지 못했다. 토벌대가 마을에 진
입하자 주민들은 황급히 남쪽 벌판으로 도망치기 시작했고, 감낭우영 비석
앞길에서 많은 주민이 토벌대가 쏜 총에 맞아 숨을 거두었다.
(제주4‧3연구소 2021, 309-310)
유적지 정보
- category지역 구분 제주시권
- gps_fixed유적지 위도 33.496079
- gps_fixed유적지 경도 126.609849
- pin_drop유적지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회천동 2151-1 일대
- directions_walk찾아가는 방법 서회천 마을회관에서 서회천 1길을 따라 마을을 벗어나면 고사리길과 만나는 삼거리를 지나 얼마 가지 않아 나온다.
유적지 사진
감낭우영 비석 앞길. (산드륵, 2008)
감낭우영 비석 앞길. (2022.12. 촬영)